799 장

용비가 천원의 기숙사 건물에 나타났을 때, 천원의 학생들은 하나같이 호기심 어린 눈길을 그에게 쏟았다.

"지원 학생이라고? 어떻게 우리 천원에 왔지?"

"이 녀석은 누구야? 우리 천원에 뭐하러 온 거지? 우리 천원이 그 지원 학생들이 아무렇게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인가?"

천원 학생들은 수군거리며 금세 앞으로 나와 용비를 둘러쌌다. 역시 그들은 마음 속 깊이 지원 학생들을 업신여기고 있었다.

"이봐! 이 꼬맹아, 넌 누구야? 우리 천원에 뭐하러 왔어?"

천원 학생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와 즉시 따져 물었고, 눈빛에는 경멸의 기색이 역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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